신입 강사 온보딩 2주 프로그램 만들기
새로 뽑은 강사가 첫 출근날 강의실 문 앞에서 뭘 해야 할지 몰라 서성이는 모습,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. 원장님도 상담과 수업으로 바빠 "일단 이 반 들어가서 참관해 보세요" 한마디만 남기고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렇게 시작한 강사는 2주가 지나도 학원 운영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혼자 수업에 던져집니다. 초반 이탈이나 학부모 클레임은 대부분 이 첫 2주의 공백에서 시작됩니다.
이 글에서 확인할 것
- 2주를 4단계(오리엔테이션 → 관찰 → 보조 → 단독 수업)로 나누는 기준
- 1주차·2주차 일자별 체크리스트
- 단독 수업 배정 전 확인할 것과 피드백 미팅 진행법

📋 첫날 오전, 이것부터 준비하세요
강사가 출근했는데 계정도 없고 교재도 안 챙겨져 있으면 첫인상부터 어수선해집니다. 첫날 오전 안에 아래 항목을 끝내두는 것이 좋습니다.
1일차 오전 체크
- 강사 계정 발급 — 클래스업 강사 계정 생성과 담당 반 배정
- 교재·커리큘럼 공유 — 담당 학년·과목 전체 자료 전달
- 원내 규정 안내 — 출퇴근, 학부모 응대, 결석 처리 기준
- 멘토 지정 — 같은 과목 선배 강사 1명 매칭
📅 2주를 나누는 기준: 관찰 → 보조 → 단독 수업
2주를 하루하루 다르게 채우기보다 큰 단계로 나누면 신입 강사도 지금 어떤 단계에 있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. 실제로 많이 쓰는 4단계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.
| 단계 | 기간 | 목표 |
|---|---|---|
| 오리엔테이션 | 1일차 | 학원 시스템·규정 파악 |
| 관찰 | 2~4일차 | 멘토 수업 참관, 학생 성향 파악 |
| 보조 | 5~7일차 | 채점·질문 응대 등 부분 진행 |
| 단독 수업 | 8~14일차 | 멘토 참관 하 단독 진행 후 정규 배정 |

👀 1주차: 지켜보고 따라 하게 하세요
1주차는 강사가 "잘하는지"를 평가하는 기간이 아니라 학원의 수업 톤을 익히는 기간입니다. 첫 3일은 관찰에만 집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- 1일차: 계정·교재·멘토 배정, 원내 규정 안내 마무리
- 2~4일차: 멘토 수업 2회 이상 참관, 학생 특이사항(집중도, 진도) 기록
- 5~7일차: 채점·질문 응대 등 보조 업무 시작, 멘토가 실시간 피드백
- 7일차 오후: 멘토와 15분 미팅으로 1주차 소감과 어려운 점 확인

🎯 2주차: 단독 수업 전 마지막 점검
2주차는 실제 단독 수업으로 넘어가는 구간입니다. 8~9일차부터 짧은 파트를 직접 진행해 보게 하고, 멘토는 점점 뒤로 물러납니다.
- 8~9일차: 10~15분 파트를 직접 진행, 멘토가 뒤에서 참관
- 10~13일차: 단독 진행 비중을 늘리고, 멘토는 관찰만
- 14일차: 정식 피드백 미팅 후 정규 수업 단독 배정 확정
학부모 안내 문구, 그대로 보내셔도 됩니다
안녕하세요, 원장입니다. [과목] 담당으로 새로 합류하신 [강사명] 선생님을 소개드립니다. 2주간의 온보딩 과정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정규 수업을 맡아주십니다.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말씀해주세요.
✅ 2주 온보딩 체크리스트
앞서 다룬 내용을 일자별로 압축했습니다. 신입 강사가 들어올 때마다 이 표 하나만 확인하시면 됩니다.
일자별 확인 항목
- 1일차 — 계정 발급, 교재 공유, 멘토 배정 완료
- 2~4일차 — 수업 참관 2회 이상, 학생 특이사항 기록
- 5~7일차 — 보조 업무 시작, 짧은 파트 시도
- 8~13일차 — 멘토 참관 하 단독 수업 확대
- 14일차 — 피드백 미팅, 정규 수업 단독 배정 확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