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 수능 직후 고3 담당 강사들의 다음 학기 재배치 계획
수능 직후 고3 담당 강사의 재배치는 수능 다음 주 월요일까지 "배치 후보표"를 만들고, 12월 첫째 주 안에 강사 개별 면담을 마치는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고3 반은 수능이 끝나는 순간 정규 수업의 목적이 사라지므로, 강사의 수업 시수와 급여 구조를 먼저 정리하지 않으면 12월 한 달 동안 빈 시간이 그대로 비용이 됩니다.
원장님께서는 수능 다음 날 아침 교무실에서 "고3 수학 선생님, 이제 시간표가 어떻게 되나요?"라는 질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 그때 답할 자료가 없으면 강사는 불안해지고, 학부모에게는 다음 학기 안내가 늦어집니다. 아래 순서대로 준비하시면 이 상황을 미리 막으실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 확인할 것
- 고3 강사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재배치 방향을 정하는 기준표
- 수능 전 D-14부터 개강 전까지의 날짜별 일정
- 강사 면담에 그대로 쓰실 수 있는 안내 문구

🗂️ 먼저 고3 강사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
재배치는 "누구를 어디로 보낼까"보다 "이 강사의 시간이 얼마나 비는가"를 먼저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. 고3 수업 비중과 담당 과목에 따라 상황이 크게 갈리기 때문입니다.
| 유형 | 기준 | 재배치 방향 |
|---|---|---|
| A. 고3 전담형 | 주당 시수의 70% 이상이 고3 | 고2→고3 진급반 담당, 재수·N수 반 개설 검토 |
| B. 학년 혼합형 | 고3 비중 30~70% | 기존 고1·고2 반 증설, 시수 보전 |
| C. 고3 보조형 | 고3 비중 30% 미만 | 배치 변경 없이 유지, 질의응답·클리닉 배정 |
| D. 논술·면접형 | 수시 결과 발표까지 수업 지속 | 12월 중순까지 유지 후 A 또는 B로 재분류 |
분류 전에 확인할 자료
- 강사별 최근 8주 주간 시수표
- 고3 반별 재수·정시 상담 연장 의사 학생 수
- 강사와 맺은 계약 형태(시급제·비율제·월급제)
📅 수능 전후 일정은 날짜로 못박아 둡니다
수능 날짜를 기준으로 거꾸로 일정을 잡으면 놓치는 일이 줄어듭니다. 아래 표는 수능일을 D-Day로 둔 예시이며, 학원 사정에 맞게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.
| 시기 | 할 일 |
|---|---|
| D-14 | 강사별 시수표 정리, 유형 A~D 분류 초안 |
| D-7 | 재수·정시반 개설 여부 판단을 위한 학부모 수요 조사 |
| D+1~3 | 배치 후보표 작성(강사별 2개 안) |
| D+4~10 | 강사 개별 면담, 의견 청취 |
| D+11~14 | 확정안 공지, 시간표 초안 배포 |
| 개강 3주 전 | 학부모 반 편성 안내 발송 |

💬 강사 면담은 안내 문구를 정해 두고 시작합니다
면담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시수 감소 가능성을 먼저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. 나중에 알게 된 강사는 신뢰를 잃고, 이직을 고민하는 계기가 됩니다. 아래 문구로 시작하시면 대화가 부드럽게 열립니다.
이 문구를 복사해 쓰세요
선생님, 수능이 끝나 고3 정규 수업이 12월 ○일에 마무리됩니다. 다음 학기 선생님 시간표로 두 가지 안을 준비했습니다. 1안은 고2 진급반 ○반 담당이고, 2안은 재수·정시반 ○반 담당입니다. 주당 시수는 1안이 ○시간, 2안이 ○시간으로 예상합니다. ○일까지 선호를 알려 주시면 반영해서 확정하겠습니다.
면담에서 피하실 것
- 시수·급여 변동을 구두로만 전달하는 것
- 한 가지 안만 제시하고 통보하는 것
- 동료 강사의 배치를 미리 알려 주는 것
급여 구조나 계약 조건이 바뀌는 경우에는 근로계약·수당과 관련된 사항이므로 관할 고용노동지청이나 노무사에게 확인하신 뒤 서면으로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⚠️ 흔히 틀리는 지점과 실제로 벌어지는 일
이 시기에 원장님들이 자주 겪는 어려움은 비슷합니다. 아래 표에서 우리 학원에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
| 흔한 실수 | 실제로 벌어지는 일 |
|---|---|
| 수능 직후 면담을 미룸 | 강사가 다른 학원 제안을 먼저 받아 12월 중 이직 의사를 밝힘 |
| 재수반 개설을 수요 조사 없이 결정 | 정원 미달로 개강 2주 만에 폐강하고 강사 시수가 다시 비어 버림 |
| 고3 학생 상담 이력을 인계하지 않음 | 진급반 담당 강사가 학생 상태를 몰라 첫 달 상담이 중복됨 |
| 수시 결과 발표 전에 D유형을 확정 | 합격자 발생으로 논술반 인원이 줄어 재조정이 다시 필요해짐 |
특히 상담 이력 인계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영향이 큽니다. 클래스업처럼 학생별 상담 기록을 한곳에 남겨 두면, 담당 강사가 바뀌어도 이전 상담 내용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✅ 정리 체크리스트
재배치 실행 점검표
- ☐ 수능 2주 전까지 강사별 시수표와 계약 형태를 정리했다
- ☐ 강사를 A~D 유형으로 분류했다
- ☐ 재수·정시반은 학부모 수요 조사 후 개설을 판단했다
- ☐ 강사별로 2개 안을 준비해 개별 면담했다
- ☐ 시수·급여 변동은 서면으로 남겼다
- ☐ 고3 학생 상담 이력을 새 담당 강사에게 인계했다
- ☐ 개강 3주 전까지 학부모 안내를 발송했다